목포2원)무안공항 개항 차질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1-07 12:00:00 수정 2004-01-07 12:00:00 조회수 4

◀ANC▶



21세기 동북항 거점공항으로 개발되고있는

무안국제공항이 오는 2천6년으로 개항시기가

늦춰졌습니다.



활주로 연장또한 경제논리에 밀려

불투명한 상탭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길이 2천8백미터, 폭 45미터의 주 활주로가 끝없이 펼쳐져있습니다.



학모양을 따 지어진 여객청사는

푸른 빛의 유리창과 기둥이 돋보입니다.



지난 97년 기본설계에 착수했던 무안공항은

현재 81%의 공정률을 보인가운데

마무리 공사에 한창입니다.



◀INT▶ 양승권(무안공항 현장소장)

..진입로와 부대시설, 주차장등 건설중이다.



무안공항의 개항시기는 보상문제에다

예산 배정까지 밀리면서 당초 2천3년 개항에서

상당히 후퇴됐습니다.



올해 예산또한 필요한 공사비 455억원가운데

269억원만 확정돼 올말 준공과 내년 개항은

이미 물 건너간 상태,



개항은 빨라야 오는 2천6년 상반기가 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INT▶신재언과장(무안군 자치개발지원과)

..예산때문에 당장으로 개항이 어렵다.



활주로 연장또한 제자리 걸음을 하고있습니다



국제공항의 역할을 하기위해서는

활주로 길이를 현 2천8백미터에서 3천2백미터로

4백미터 늘려야하지만 예산부처는 시큰둥한

반응입니다.



무안군은 경제성만 따져선 무안공항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없다고 주장하고있습니다.



세계적 추세인 점보급 비행기가 이착륙할 수있는 여건을 갖춰야 수요또한 창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중국 거점공항이자 호남지역 대표공항으로 건설되고있는 무안국제공항,



(s/u)강원도 양양과 청주공항처럼 반쪽짜리 공항이 되지않기위해선 정부부처의 사고전환이

절실해지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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