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수원지 인공식물섬(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1-07 12:00:00 수정 2004-01-07 12:00:00 조회수 4

◀ANC▶

무등산 제4수원지에

인공식물섬이 조성됐습니다.



호수의 부영양화를 막기위해서인데

조명까지 갖춰 야간경관도 빼어납니다



조현성 기자



◀END▶



어둠이 짙게 깔린 호수 한 가운데에서

형형색색의 조명이 화려한 색감을

뽑내고 있습니다.



인근 다리에 세워진 가로등과 조화를 이루며

을씨년스러운 겨울산에 색다른 정취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시험 운전에 들어간 제4수원지

인공식물섬은 호수의 부영양화를 일으키는

질소와 인 등을 제거하기위해 조성됐습니다.



무등산 제4수원지가 각화정수장에 공급하는

물은 하루 2만톤,



하지만 행락철이면 마구 버려지는 쓰레기와

생활 오폐수 등으로 수질 오염이 계속돼왔고

수질 개선을 위해 선택된 방법이

인공식물섬입니다.



이 인공식물섬에는 수생식물인 갈대가 심어져

있는 것은 물론 수면 아래로는 산소를 내뿜는 장치가 설치돼 수질정화를 돕고 있습니다.



◀INT▶



(조현성) 상수도사업본부는 갈대가 무성히

자라는 여름이면 이 인공식물섬의 경관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해에도 화순 동복호에

인공식물섬을 조성했고, 앞으로도

인공식물섬 조성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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