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연속 보도로 보내드리고 있는
2004 희망과 도전,
오늘은 열악한 가정환경속에도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산골학교 어린이들을
소개합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세살되던 해 부모가 세상을 떠나버린
김경미어린이는 할머니와 단둘이 산골마을에
삽니다.
경미의 꿈은 할머니를 편안하게 모시는 것.
경미가 이십리길 먼 학교를 하루도 빠지지 않는
이윱니다.
◀INT▶
아버지와 단둘이 사는 김형주어린이는
공사장에서 막노동을 하던 아버지가 다치면서
졸지에 어린이가장이 됐습니다.
올 방학은 혼자서 집안살림과
아버지 병간호까지 도맡게 됐지만
커서 개그맨이 되겠다는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INT▶
경미와 형주외에도 산골학교 매정분교에는
12명의 어린이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생활보호 대상자들인 가운데
결손가정만도 넉집이나 됩니다.
하지만 매정분교 아이들은 2년연속 군예술제를 석권하고 도단위 평가에서 본교생보다
앞서는 학업성적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INT▶
학원은 물론이고 컴퓨터하나 제대로 갖추지
못해 방학중에도 학교에 나와 공부하는
매정분교 아이들.
그러나 아이들은 각기 한가지씩 선명한 꿈들을 가슴에 새기고 희망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INT▶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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