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백수를 바라보는 할머니가
개에 물려 목숨을 잃었습니다.
공포의 살인견은
반년 넘게 집에서 기르던 개였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오늘 낮 12시쯤
광주시 동구 용산동 73살 최 모씨의 집에서
최씨의 어머니,
97살의 김 모 할머니가 개에 물렸습니다.
목과 어깨를 물린 김 할머니는
비명 한 번 지르지 못 한 채
얼마 지나지 않아 숨을 거두었습니다.
◀INT▶
(스탠드업)
"김 할머니를 물어 숨지게 한 개는
반년 넘게 이 집에서 기르고 있었습니다."
개는 하얀색 잡종견으로
평소 개집에 묶여 있다가 갑자기 이탈해
연로한 할머니를 덮쳤습니다.
어머니를 잃은 아들 최씨는
배은망덕한 개를 기른 죄인이 됐습니다.
◀SYN▶
살인견을 곧바로 현장에서 생포한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한 뒤
조만간 사살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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