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배은망덕 살인견(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1-08 12:00:00 수정 2004-01-08 12:00:00 조회수 4

◀ANC▶

백수를 바라보는 할머니가

개에 물려 목숨을 잃었습니다.



공포의 살인견은

반년 넘게 집에서 기르던 개였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오늘 낮 12시쯤

광주시 동구 용산동 73살 최 모씨의 집에서

최씨의 어머니,

97살의 김 모 할머니가 개에 물렸습니다.



목과 어깨를 물린 김 할머니는

비명 한 번 지르지 못 한 채

얼마 지나지 않아 숨을 거두었습니다.



◀INT▶



(스탠드업)

"김 할머니를 물어 숨지게 한 개는

반년 넘게 이 집에서 기르고 있었습니다."



개는 하얀색 잡종견으로

평소 개집에 묶여 있다가 갑자기 이탈해

연로한 할머니를 덮쳤습니다.



어머니를 잃은 아들 최씨는

배은망덕한 개를 기른 죄인이 됐습니다.



◀SYN▶



살인견을 곧바로 현장에서 생포한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한 뒤

조만간 사살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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