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부의함 도둑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1-09 12:00:00 수정 2004-01-09 12:00:00 조회수 4

장례식장에서 부의함이 털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장성군 장성읍의 한 장례식장에 도둑이 들어

공모씨의 빈소에 있던 부의함을

바로 옆 주차장으로 옮긴 뒤

열쇠를 뜯고 부의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사건 발생 당시 문상객들은 조문을 마치고

모두 돌아갔고,

유족들은 잠시 쉬기 위해

빈소를 비워둔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범인들이 버리고 간 부의함에서

지문을 채취하는 한편

전문 털이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동일수법 전과자들을 탐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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