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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순환도로 각화교와
호남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도로개설사업이
진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사업비와 도로선형 문제로
내년 말 완공 일정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ND▶
제2순환도로 각화교에서 호남고속도로로
직접 연결되는 도로는 길이 2.3 킬로미터의
우회도롭니다.
광주시는 지난 해 4월
당초 각화교와 동광주 인터체인지를 연결하려는 계획을 전면 수정해 이 도로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9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도로 선형은 물론 광주시가 부담해야할
사업비도 결정되지않고 있습니다.
도로공사에선 신설될 문흥 나들목 공사비를
시에서 일부 부담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에 광주시는 그럴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아직 협약을 체결하지못하고 있습니다.
◀INT▶
여기에 도로 선형과 관련한
인근 주민들의 반발도 문젭니다.
모 문중에선 선산이 끊어진다는 이유로
현재 예정돼있는 선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또 최근엔 도동마을 인근 주민들도
현재의 선형대로라면 마을이 완전히 파괴될
처지에 놓인다며 선형 변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이에대해 광주시는 공청회등을 통해
주민 설득 작업에 나서고, 사업비 문제 역시
도로공사를 설득한다는 방침이지만
착공까지는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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