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화교-호남고속도 '진통'(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1-09 12:00:00 수정 2004-01-09 12:00:00 조회수 4

◀ANC▶

제2순환도로 각화교와

호남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도로개설사업이

진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사업비와 도로선형 문제로

내년 말 완공 일정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ND▶



제2순환도로 각화교에서 호남고속도로로

직접 연결되는 도로는 길이 2.3 킬로미터의

우회도롭니다.



광주시는 지난 해 4월

당초 각화교와 동광주 인터체인지를 연결하려는 계획을 전면 수정해 이 도로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9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도로 선형은 물론 광주시가 부담해야할

사업비도 결정되지않고 있습니다.



도로공사에선 신설될 문흥 나들목 공사비를

시에서 일부 부담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에 광주시는 그럴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아직 협약을 체결하지못하고 있습니다.



◀INT▶



여기에 도로 선형과 관련한

인근 주민들의 반발도 문젭니다.



모 문중에선 선산이 끊어진다는 이유로

현재 예정돼있는 선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또 최근엔 도동마을 인근 주민들도

현재의 선형대로라면 마을이 완전히 파괴될

처지에 놓인다며 선형 변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이에대해 광주시는 공청회등을 통해

주민 설득 작업에 나서고, 사업비 문제 역시

도로공사를 설득한다는 방침이지만

착공까지는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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