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상대 의료사기-R (로컬용)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1-09 12:00:00 수정 2004-01-09 12:00:00 조회수 4

◀ANC▶

여수에 있는 한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이

장애인과 영세민을 모집해 치료한 뒤

의료비를 부당 청구해 거액을 가로채오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의료사기에 동원된 수법은 경찰 관계자도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보도에 박광수 기자//

◀VCR▶



백병상 규모의 한방종합병원,



이곳에서 지난 8월 환자 박모씨를

한달간 치료한 뒤 국민건강관리공단에 청구한

금액은 122만원이었습니다.



그러나 박씨의 실제 진료 일수는 단 하루였습니다.



이병원이 최근 3개월 동안

이처럼 의료급여비용청구서를 허위로 꾸며

국민건강관리공단에서 타낸 돈만 6천여만원에 이릅니다.



◀INT▶



이밖에도 이병원에서 환자 40명을 상대로

의료비 과다청구를 위해 동원한 수법은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모집책을 이용해 동원했는가 하면

환자들에게 입원을 권유한 뒤

응할경우 돈을 지불하기도 했습니다.



본인 치료비 부담이 없는

영세민과 장애인들에게는

공짜로 치료해주는 병원이 있다고 속여

환자들을 모집했습니다.



◀INT▶ "장애인 모집해 소개"



◀INT▶"공단 감시기능 없어"



경찰은 병원장 34살 진모씨등

병원 관계자 5명을 사기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광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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