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국 김의 80%를 생산하고 있는
전남도내 양식장에서
2004년 산 김 출하가 시작됐습니다.
지난 해 11월부터 생산돼야 할 김이
올해는 작황 부진으로 두달이나 늦어졌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이펙트(중매인 호르라기 소리)
전국 최대 물김 시장인 어란위판장이
모처럼 활기에 찼습니다.
수온 상승 등으로 김 작황이 좋지 않아
일손을 놓던 어민들은
이번 주부터 본격 채취작업에 나섰습니다.
◀INT▶
/예전같으면 4번 정도 작업을 했지만
올해는 이제 처음 김을 채취한다./
처음 출하하는 김이지만 품질은 좋습니다.
◀INT▶
/두,세벌 김이 좋지만 올해는 채취가
늦어져 처음 따는 김도 맛이 좋다./
생산량이 줄어들자 물김 값이 60킬로그램
한포대에 20% 이상 올랐습니다.
◀INT▶
하지만 만성적인 과잉생산으로 지난 2002년산
마른 김 한속 가격은 3천2백원으로
10여년전보다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한해 1억2천만속으로 추정되는
김 생산량을 절반 정도로 줄인다는 방침입니다.
(S/U) 어민들은 10여년만의 김값 오름세가
반가우면서도 눈 앞에 닥친 김 산업
구조조정의 파장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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