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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남도 사람들
오늘은 도심속 전통시장에서 부대끼며 살아가는
재래시장 사람들을 찾아봤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5일장을 찾아다니는 유소복할머니가 오늘은
상무 재래시장에서 전을 벌렸습니다.
젊은 나이에 남편을 여의고 자반장수로
키워낸 6남매.
억척스럽게 매달렸던 시장일이 어느 덧
30년이 넘었습니다.
◀INT▶
지난 99년 군부대가 이전하고 신흥주택가가
들어서면서 자연스럽게 조성된 상무 재래시장.
도로변에 불법으로 들어 선 장이지만
물건뿐만 아니라 따뜻한 인정까지 나누는
모습은 여느 전통장과 다를바 없습니다.
◀INT▶
◀INT▶
초창기에는 기존 건물상인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지만 재래시장에 손님이 몰리면서
이제는 서로 돕는 동반자가 됐습니다.
◀SYN▶
주민들도 매주 금요일이면 2백여 상인들이
몰려드는 장사진을 반기고 있습니다.
◀INT▶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자연스레 생겨난
도심속 전통시장에 남도사람 특유의
정겨움이 넘처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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