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장애 딛고 꿈을 일군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1-09 12:00:00 수정 2004-01-09 12:00:00 조회수 4

◀ANC▶

2004년, 희망과 도전,



오늘은 뼈를 깎는 노력끝에

교원임용시험 1차를 통과한

뇌성마비 장애인을 소개합니다.



장애의 아픔을 딛고

교사가 되고픈 꿈을 일궈가는 이 사람을

이계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ND▶

◀VCR▶

손을 자유롭게 쓰지 못 할뿐만 아니라

말하는 것도 쉽지 않은

뇌성마비 장애인 23살 장혜정 씨,



장애를 안고 숱한 역경을 헤쳐 온 혜정씨가

다음달 그 토록 바라던 학사모를 쓰게 됩니다.



대학 4년동안 교사의 꿈을 향해

끊임없이 달려온 노력의 결실입니다.



◀INT▶



장애인을 가르치는 특수교사가 되기 위해

혜정씨는 새벽녘 집에 들어와

날이 새기 무섭게 다시 학교로 향하는 생활을

매일같이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열정은 헛되지 않아

비장애인에게도 어려운 교원임용시험의 1차를 당당히 통과했습니다.



◀INT▶ 어머니



태어난 지 1년만에 뇌성마비 판정을 받고

여느 장애인처럼 살아온 혜정 씨,



이런 그녀가 큰 꿈을 품게 된 계기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

고교시절 은사의 말 한마디였습니다.



혜정씨는

장애인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교사를 꿈꾸고 있습니다.



◀INT▶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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