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2004년, 희망과 도전,
오늘은 뼈를 깎는 노력끝에
교원임용시험 1차를 통과한
뇌성마비 장애인을 소개합니다.
장애의 아픔을 딛고
교사가 되고픈 꿈을 일궈가는 이 사람을
이계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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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손을 자유롭게 쓰지 못 할뿐만 아니라
말하는 것도 쉽지 않은
뇌성마비 장애인 23살 장혜정 씨,
장애를 안고 숱한 역경을 헤쳐 온 혜정씨가
다음달 그 토록 바라던 학사모를 쓰게 됩니다.
대학 4년동안 교사의 꿈을 향해
끊임없이 달려온 노력의 결실입니다.
◀INT▶
장애인을 가르치는 특수교사가 되기 위해
혜정씨는 새벽녘 집에 들어와
날이 새기 무섭게 다시 학교로 향하는 생활을
매일같이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열정은 헛되지 않아
비장애인에게도 어려운 교원임용시험의 1차를 당당히 통과했습니다.
◀INT▶ 어머니
태어난 지 1년만에 뇌성마비 판정을 받고
여느 장애인처럼 살아온 혜정 씨,
이런 그녀가 큰 꿈을 품게 된 계기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
고교시절 은사의 말 한마디였습니다.
혜정씨는
장애인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교사를 꿈꾸고 있습니다.
◀INT▶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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