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포근한 휴일(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1-11 12:00:00 수정 2004-01-11 12:00:00 조회수 4

◀ANC▶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은 유원지를 찾아

가족과 함께 즐거운 휴일을 보냈습니다.



겨울 호수에서는

제철을 맞은 빙어 잡이가 한창입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검푸른 빛깔이 더해가는 담양호에서

겨울철 빙어잡이가 절정입니다.



물속에 담궈 둔 그물망을 걷어올리자

은빛 찬란한 빙어가 앞다퉈 쏟아져 나옵니다.



◀INT▶



초고추장에 찍어 통째로 먹는 빙어는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별미 중에 별미-ㅂ니다.



◀INT▶



포근한 날씨속에 겨울 산에는

휴일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시원스레 쏟아지는 물줄기 아래서

마음속 찌든 때는 어느새 사라집니다.



◀INT▶



도심속 빙상장에는 휴일을 맞은 아이들이

발디딜 틈 없이 몰려들었습니다.



(스탠드업)

"연일 계속되는 포근한 날씨로

겨울철 놀이에 목말라 하던 아이들에게

이 곳은 천국과 다름없습니다."



◀INT▶



기상청은 내일 밤늦게 비나 눈이 내린 뒤

모레 아침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는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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