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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의장을 당의 얼굴로 내세운
열린 우리당이 본격 호남공략에 나섭니다.
반면 물갈이 요구등으로 분란에 빠져 있는
민주당은 위기감이 팽배해 지고 있습니다.
지역정가 소식 김낙곤 기잡니다.
정동영 체제를 출범시킨
열린 우리당이 고무돼 있습니다.
지난 11일 전당 대회를 통해
젊은 지도부를 탄생시키면서
정치판 물갈이를 염원하는 민심을 자극해
지지층이 확산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것입니다.
우리당은 정의장이
조만간 호남권 공략에 나선다면
지역주의 소멸론을 외치는 선거 전략이
민주당의 배신론을
누를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반면에 지난해 말
조순형 대표 체제 출범으로
호남에서 지지율이 급 상승했던
민주당은 침체된 분위깁니다.
중진급 호남 의원들의 물갈이 여론에 이어
경선 공정성에 대한 잡음까지 일자
당직자들 사이에는 위기감이 확산되고있습니다.
◀INT▶
민주당은 특히
한나라당과 우리당의 각축전이 예상되는
영남과 중부권 진입은 사실상 손을 놓고 있어
호남 자민련이 되는것 아니냐는
볼멘 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당대회 효과에 웃고 우는
두 정당의 승부처는
호남 민심이 배신론과 지역주의 소멸론 가운데
어느쪽에 손을 들어주느냐에
달려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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