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노후된 육교 위험천만(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1-13 12:00:00 수정 2004-01-13 12:00:00 조회수 4

◀ANC▶

철길위에 가설된 육교가 노후돼

위험천만인 마을앞 도로가 있습니다.



자치단체와 철도청이

재가설 책임을 서로 떠넘기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은 불안과 불편을 참아내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지난 87년 호남선 철로위에 가설된

장성군 북일면 안정마을앞 육교-ㅂ니다.



백가구에 달하는 마을 주민들은 15년 남짓

이곳을 지나는 도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락방지 철망은 녹슬어 부실하기 짝이 없고

교량 곳곳에 균열이 생겨

농기계와 차량통행이 위험스럽기만 합니다.



◀INT▶주민

(스탠드업)

"게다가 고속전철 운행으로 교량 아래로

2만 5천볼트의 고압 전류가 흐르면서

주민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습니다."

◀INT▶



주민들은 이 때문에

2-3년전부터 노후된 육교를 재가설해 줄 것을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육교를 가설했던 철도청은

도로에 대한 보수*관리는 자치단체의 몫이라며

책임을 장성군으로 넘겼습니다.



◀SYN▶



반면 장성군은 비좁고 부실하게 가설된 도로를 지자체가 떠맡아 관리할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SYN▶



철도청과 자치단체의 책임공방속에

주민들은 오늘도

위험하고 불편한 도로를 지나다니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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