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회견 지역발전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1-14 12:00:00 수정 2004-01-14 12:00:00 조회수 4

◀ANC▶

노무현 대통령이 연두 기자회견을 통해

호남을 광산업과 문화, 중국 전진기지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선 공약을 되풀이한 이번 지역개발 청사진은 정부의 구체적인 후속조치를 전제로하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노무현 대통령이 밝힌 지역 발전 방안은

광주에 문화와 광산업을 육성하고

전남을 대중국 전진기지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INT▶노무현



정부가 제시한 지역 개발 청사진은

지난해 대선때 제시됐던 공약으로

이번에 환기됐다는 의미를 안고 있습니다



문제는 정부의 후속조칩니다



전남을 대중국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는

정부 구상이 현실화되려면

중국과의 교역이 가능하도록

공항과 항만을 서둘러 갖춰야 한다는 것입니다



중국이 물류와 산업 시설을

2천 8년까지 확충할 계획이기 때문에

정부가 그 이전에 전남의 교역기반을 구축해야

할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INT▶이건철



정부는 이번에

첨단 나노산업 집적지로 영남을,

전자 IT산업 집적지로 경기도를,

생명산업의 집적지로 강원 제주를 꼽았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각각

첨단 나노산업과 생명, 생물 산업을

주력 산업으로 선정해두고 있었으나

반영되지 않은 것입니다



균형발전이라는 미명하에

미래 산업을 전국적으로 분산시킨 정부정책.



그나마 광산업, 문화, 대중국 전진기지에 대한 후속조치가 이제 주목됩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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