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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부지역이 동계 훈련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올 겨울 동안 광양만권에서 동계 훈련을 하는

선수단은 260여개 팀이나 됩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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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읍 공설운동장입니다.



프로축구 성남 일화 선수들과

부산 체고 육상 선수들이

올 시즌을 대비해

동계 훈련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 동안

광양지역을 비롯해 여수와 순천지역에서

동계 훈련에 들어간 선수단은

모두 260여개 팀, 7천여명이나 됩니다.



동계 훈련지로

광양만권 일대가 주목받고 있는 것은

온화한 기온과 함께

잘 갖춰진 체육 인프라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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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는

광양만권 자치단체들도

동계 훈련을 하고 있는 선수단에 대해

다양한 지원책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광양시 체육회는

전지훈련을 온 축구팀들을 상대로

리그전을 주선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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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광양만권 자치단체들은 이번 겨울

동계 훈련 선수단들에 의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46억 여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동계 훈련 적지로 각광받고 있는

광양만권이 모처럼 만에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