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공동 발전 계기(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1-15 12:00:00 수정 2004-01-15 12:00:00 조회수 4

◀ANC▶

시도가 첨예한 갈등을 빚은 현안에 대해

일괄타결에 성공함으로써

공동발전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갑니다.



정영팔 기자의 보돕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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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넘기면서까지

길고도 멀게 돌아온 길이었습니다.



박광태 시장과 박태영 지사가

환한 웃음과 함께 두손을 맞잡았습니다.



갈등과 마찰을 언제 빚었냐는 듯

시도지사는 상호 협력과 공동 발전을

수차례 강조했습니다.



씽크



하지만 오늘의 전격적인 합의가 있기까지는

우여곡절이 적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이 빅딜이라는 해법을 제시했는가 하면,

청와대가 중재에 나서려다 돌연취소 했고

시도는 서로를 탓하는 성명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당연히 지방분권을 내세우는 참여정부를 맞아

시도가 제살깍아먹기식 경쟁으로

지역 발전의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비판과 여론이 따갑게 일었습니다.



여기에다 시도가 합의하지 않으면

지원해줄 수 없다는 정부의 방침은

시도를 타협과 합의에 나서게 했습니다.



결국 시도지사는 5차례에 걸친 비밀 회동을 통해 서로 실리와 명분을 챙기는 선에서

대타협과 합의에 성공하기에 이르렀습니다.



"SU:오늘 발표된 시도간의 전격 합의가

그동안의 갈등과 마찰을 극복하고 광주전남이 공동 발전으로 가는 계기가 될 것인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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