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경쟁 본격-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1-15 12:00:00 수정 2004-01-15 12:00:00 조회수 4

◀ANC▶

지방대혁신역량강화를 위한

정부의 차별적인 재정지원이

오는 6월부터 실시됩니다.



경쟁력 없는 지방대학의 퇴출등

본격적인 옥석 가리기가 예상됩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VCR▶

지방대 특성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방대혁신역량강화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오는 2천8년까지 지원될 재정규모는

1조4천2백억원,



지원방식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대학이 중심이 돼

기업체와 연구소,지자체등과 사업단을 구성해

확정된 사업계획을 오는 4월까지

교육인적자원부에 신청해야 합니다.



모든 대학에 예산을 골고루 나눠주던

과거와 달리 선택과 집중형태로

지원방식이 전환된 게

이번사업의 핵심사항입니다.



따라서 사업단 선정에서 누락되는

지방대학도 속출할 수 밖에 없어

지방대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물론

대학퇴출등 구조조정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순천대와 여수대도

사업 추진위원회와 산학협력단이라는 이름으로

특성화사업준비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문제는 광주.전남지역 주요 대학들이

준비중인 특성화 과제가

대학별로 중복되고 있어 차별화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정부지원 사업단에 선정되려면

신입생 충원률 90%이상,

교원확보율 80%이상을 충족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난 정시모집에서

미달사태가 속출했던 지방대학들이

추가모집에서 정원 채우기에 실패할 경우

정부 지원대상에서 탈락할 수 밖에 없어

지방대학들의 신입생 확보를 위한

사활을 건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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