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웃을날은 언제...(R)-수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1-15 12:00:00 수정 2004-01-15 12:00:00 조회수 4

◀ANC▶

설 명절을 앞두고

재래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그동안 재래시장 현대화에 적지않은 돈이

투입됐지만 경기 침체와 맞물려

상인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여전히

한겨울입니다.



조현성 기자



◀END▶



광주 도심의 한 재래시장,



설이 가까워오면서 요 며칠 제수용품을

구입하기위한 주부들의 발길이

부쩍 잦아졌습니다.



◀SYN▶



이 시장의 경우 최근 현대식 차양막 설치를

모두 끝내고 전기공사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또 내년 봄까지는 주차빌딩도 건립해

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편의를 돕는다는

계획입니다.



재래시장의 손님맞이 채비는 다른 시장도

마찬가지여서 시장마다 주차공간 확보는

기본이고 차양막과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서둘러 갖추고 있습니다.



광주시가 이들 시장의 현대화를 위해 지원한

사업비만 최근 3년 동안 30억원,

올해말까지 집행될 사업비를 포함하면

백억원대에 이를 전망입니다.



하지만 재래시장을 새롭게 꾸미기위한

안팎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장 상인들의

얼굴은 여전히 펴지지 않고 있습니다.



◀INT▶



또 재래시장이 살아남기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경쟁력 높이기 노력이 따라야한다는

지적도 높습니다



◀INT▶



현대식 대형 유통업체에 밀려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재래시장의 명운이 명절을 앞두고

새삼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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