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갈등을 빚고 있는 현안에 대해

일괄타결에 성공함으로써

광주전남이 상생의 길을 갈수 있게 됐습니다.



정영팔 기자의 보돕니다. ◀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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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태 광주시장과 박태영 전남지사가

시도 갈등의 시대를 마감하고

상호 협력과 공동 발전의 길을 열었습니다.



중앙정부의 압력과 여론의 따가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평행선만을 달리던 시도가

전격 양보와 타협을 통해

전격 합의에 성공했습니다.



지방분권을 강조하는 참여 정부하에서

계속 갈등으로 치닫는다면 공멸 밖에 없다는

위기 의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씽크 시도지사.



같은 지역의 광역시도가 서로 공조할 경우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갈등을 빚는 경우에는 지원을 할수 없다는

중앙 정부의 방침도 작용했습니다.



일부 지역의 반발을 무마해야 하는

과제가 있기는 하지만 그동안 답보 상태였던

지역현안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또한 현안 갈등에서 벗어남으로써

시도가 공동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더 큰 그림을 그릴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어제 합의에서는

2012년 엑스포는 여수시가 개최하고

기업도시는 전남 서부권으로,

정부 합동청사와 농업기반공사는

광주로 정리됐습니다.



또 경륜장은 광주와 나주 접경 지역에

공동으로 건립.운영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