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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광주시내에는 광산구에서만
6개 초.중학교가, 개교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이가운데 2개 학교가 공사차질로
올봄 개교에 어려움이 예상돼 비상대책에
나섰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올 봄 개교예정인 광산 첨단지구내 봉산초등
학교 신축 공사현장입니다.
아직도 내부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천5백여명을
수용하게 될 이 학교의 개교는,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인근에 신축중인 봉산중학교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이곳은, 아예 외벽도 안된 상태에서 내부 건식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두학교 모두 70% 정도의 공정을 보이고 있어
두달앞으로 다가온 올봄 개교에 차질은
불보듯 훤합니다.
이는 당초 연구용 단지였던 이곳이 주거용지로
변경돼 뒤늦게 학교계획을 수립할수 밖에 없었던데다 지난해 장마로 공사가 지연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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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시교육청은 비상대책을 마련했습
니다.
봉산초등학교가 완공되는 5월까지 해당학생들은
주변학교 두곳에 수용할 계획입니다.
◀INT▶
초등학교와 달리 학구내 전학이 불가능한
봉산중학교는, 별도의 공간에서 임시개교를
할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드 업
<걸어서 5분거리에 있는 이곳 첨단 중학교에서
임시개교하게 됩니다.>
◀INT▶
해마다 반복적으로 빚어지는 개교 차질.
학교 건립에 소요되는 3년에 비해 아파트 건립이 빠른탓도 있지만,
그보다 도시개발계획과 학교수용 계획이
일관성 있게 진행될 필요가 있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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