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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신도심인
연향 2지구가 취약한 연결 도로망으로
고립지역이 되고 있습니다.
근시안적인 도시계획이
이같은 결과를 자초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승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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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신도심인 연향 2지구입니다.
이미 천 700세대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데 이어 올 하반기
준공예정으로 892세대의 아파트가
신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출입로는
국도 17호선과 연결된 한 곳에 불과합니다.
이러다 보니,
차량이 일시에 몰리는
출.퇴근 시간이면 극심한 교통 체증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신규 아파트까지 준공되면
진.출입로의 교통난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신규 아파트 준공과 맞춰 해룡면 상삼리를 잇는
폭 20m, 길이 615m의 도시계획 도로 개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도로가
도심쪽과 반대쪽으로 개설된데다
연결 도로망이 취약해
교통난에 숨통이 트일 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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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주민들은 철길을
사이에 두고 있는 금당 2지구를 직접
연결시켜주는 고가도로를
개설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막대한 예산도 문제이지만
2008년까지 철로 선형을 변경한다는 철도청의
계획이 세워져 있어,순천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택지개발 계획 수립때
근시안적인 도로망 계획때문에 택지 지구가
외딴 섬이 되고, 이는 주민들의
교통 불편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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