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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때만 되면 으레껏 한과나 다식등을
선물로 주고 받습니다.
그러나, 맛과 멋에서 뛰어난 우리한과나
다식들이 명절때만이 아닌 일상에서도
생활화 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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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모여 차와 함께 즐겼던
옛다식들이 전통 음식 연구가의 손끝에서
정성스럽게 만들어 졌습니다.
생강이나 당근등에 꿀을 넣고 원래 모양으로
빚으면 생강난. 당근난이 됩니다.
인삼,도라지,연근등을 엿에 조려 만든 정과도
수십가지.
특히, 그동안 명맥이 끓겼던 박모양의 동아를 졸여 투명하고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인
동아정과도 선보였습니다.
현대인들에게 차음식이 낯설지만, 사실은 조상들이 생활속에서 즐겼던 우리네 다식들
입니다.
심지어, 유과는 숯불에 직접 구울 정도로
옛방식 그대로를 재현하고 이들을 쳬계화하는등 남도음식의 명성찾기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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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을 앞두고 이곳을 방문한 일본인은
다양한 남도의 손맛에 반해 버렸습니다.
그러나, 일본과 달리 명절때만 반짝하는
한국 다식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
냈습니다.
◀INT▶
천연재료를 사용해 건강에도 좋은 친환경
식품인 우리네 음식들.
명절때만 되면 여기저기서 주문이 빗발치다가
명절이 끝남과 동시에 주문이 멈춰버리는 한계를 안고 있습니다.
전통음식들의 맥잇기를 위해서는 생활화가
간절합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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