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최대 접전지-광주서구(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1-19 12:00:00 수정 2004-01-19 12:00:00 조회수 4

◀ANC▶

이번 총선에서

광주전남지역 최대 격전지를 꼽으라면

대부분 광주 서구를 말합니다.



민주당만 8명의 후보가 난립한 가운데

정동채의원의 수성여부가 최대관심삽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현역의원인 정동채 의원이

열린 우리당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배신론을 파고 드는 민주당 후보들은

광주서구로 몰려 들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마감된 공천 신청에 8명이 등록해

전국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김영진씨는 4선 의원의 관록과 농림장관등

풍부한 국정경험을,

이정일 전 서구청장은 청장 경험과

서구의 미래비젼에 대한

통찰력을 강조하고있습니다.



신현구 전 민주당 대표 특보는

40대의 젊음과 패기,국회와 정당활동 경험을,

장홍호 전 대통령 비서실 민정행정관은

김대중 총재비서로 정치권에 입문한 이후

다양한 국정경혐을 내세우고있습니다.



광주지검 공안부장 출신인

조기선 변호사는 소외계층에 각별한 관심과

법조인으로서의 전문성을,

이영일 전 의원은 정치적 고향인 서구에서

재기의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국충현 감정평가협회 광주전남지회장과

전정태 조선대교수도

각각 자신의 전문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열린우리당은 재선의 정동채 의원이

지역주의 극복과 국민통합을 위해

열린우리당을 선택했다며

민주당의 배신론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호남대 장현 교수는

정치개혁에 동참하기 위해 열린우리당을

선택했음을 강조하고 있으며

김하경 나주 종합병원장은

국민이 감동받는 정치를 위해

정당혁명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하고있습니다.



여기에 지역구도 타파를 외치며

처음으로 복수 후보를 낸 한나라당과

진정한 개혁의 선두자주임을 내세우는

민주노동당이 약진할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20-30대가 절반을 차지하는

젊고 개혁적인 광주서구의 유권자들이

어느쪽의 손을 들어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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