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기획 1) 관세화 최대 관건 -완성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1-19 12:00:00 수정 2004-01-19 12:00:00 조회수 4

◀ANC▶



올해는 유엔이 정한 세계 쌀의 해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겐

쌀 재협상 등 개방 파고가 밀려드는 해여서

농업과 농촌 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저희방송은 오늘부터

쌀 재협상과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기획 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 순서로

쌀 재협상의 관건이 무엇인가를 짚어봤습니다.



◀END▶



◀VCR▶



인터뷰 화면 좌측에.. (쌀 시장 개방되면?)



◀INT▶

◀INT▶





우리 쌀 산업의 운명을 가늠하는

WTO 쌀 재협상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94년 우르과이라운드 협정 당시

10년동안 쌀 관세화를 유예받은 우리나라,



올해

미국과 중국 등 쌀 수출국가들과 재협상을 통해

쌀 시장 개방 폭을 결정하게 됩니다.



협상의 최대 관건은

농업 분야 개도국 지위 유지 여부와

쌀의 관세화를 더 연장받을 수 있느냐는 것,



정부와 농민단체는

국내 쌀 시장을 교란시키고 붕괴로 몰아넣는

관세화 대신 현재 4%인

의무 수입물량의 소폭 확대를 주장하고있습니다



◀INT▶ 06:22:15 최정섭

농림부 농업통상 정책관



그러나

쌀 수출국가들의 관세화 요구가 거세고,

일본과 대만 등 주변 국가들이 이미

쌀 시장을 개방한 상태여서 쉽지만은 않습니다.



더욱이 지난 연말 DDA 협상 부결로 수출 국가와

다자간 협상이 아닌 일대일 협상을 벌여야

할 상황이어서 위기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INT▶ 박웅두 정책 위원장

전국 농민회 총연맹



의무 수입물량을 늘리는 쪽으로 결론난다해도

개방 폭 확대는 어쩔수없는 선택이어서

쌀농사 중심의 농촌 충격은 클수 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이달 말

WTO에 쌀 재협상 시작을 알리고

쌀 수출국가들과 본격 협상에 들어가게 됩니다.



(스탠드 업)

관세화든 의무수입 물량 확대든

쌀 시장 개방은 불가피한 대세가 된 만큼

어떤 방법으로 얼마나 빨리

경쟁력을 확보하느냐가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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