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생기 찾은 시골장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1-19 12:00:00 수정 2004-01-19 12:00:00 조회수 4

◀ANC▶

설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한가했던 시골 5일장도

제수 용품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모처럼 활기를 띠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한가했던 시골 장터가

이른 아침부터 북적이기 시작합니다.



여기 저기에서

물건을 놓고 흥정하는 소리가 터져 나옵니다.



이펙트......)



장이 열린지 반나절.



오랜만에 대목을 만난 상인은

돈이 가득 담긴 상자를 보여주며

기쁜 웃음을 짓습니다.

◀INT▶



시장 한편에 자리잡은 방앗간에서는

쉴새없이 김이 피어 오릅니다.



새벽부터 밀려드는 주문에

잠시도 쉴 틈이 없습니다.



이펙트.....))



모닥불을 피우고 술 한잔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시골장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INT▶



밤과 대추가 널린 과일전에서

씨알 굵은 조기가 줄줄이 엮인 어물전까지.



자식들과의 상봉을 생각하며

5일장을 한 바퀴 돌다보면

할아버지 할머니 손에 들린 보따리는

어느새 정성으로 가득찹니다.

◀INT▶

◀INT▶



설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소박한 정취가 숨쉬는

5일장도 모처럼 활기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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