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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치 1번지인 광주 동구는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과 우리당의 치열한
자존심 싸움이 벌어질것으로 보입니다.
총선 격전지,오늘은 광주 동굽니다.
초반 후보군이 몰렸던 광주 동구는
민주당 셋,열린 우리당 넷으로
후보군이 크게 압축됐습니다.
관전 대목은
호남정치의 1번지,민주당의 심장부에서
우리당이 깃발을 꽂을수 있을지 여붑니다.
민주당은 40대의 젊음을 내세우는
구해우 평화개혁포럼 대표가
대북사업에 참여했던 실물 경제통임을 내세우며 표밭을 일구고 있습니다.
김경천 현 의원은 국회 교육위원을 맡아
성실한 의정 활동을 펼쳤다며
재선에 성공한다면 남은 역량을 쏟아붇겠다며
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에 맞대결을 선언한
김대웅 전 광주 고검장은 폭넓은 인간관계와
의리의 정치를 강조하며
호남의 차세대 대선 주자를 키우고 싶다는
포부를 갖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열린우리당은 4명의 후보가
우열을 가릴수 없는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청와대 사정비서관을 지낸 노인수 변호사는
법조인으로서의 전문성과
광주를 중국의 전진기지로 육성해야 한다는
비전 제시능력도 내세우고 있습니다.
전 청와대 공보 국장을 지낸 박현 국장은
전남대 총학생회장,언론인,
청와대 국장에 이르는 폭넓은 경험을 토대로
민생경제와
DJ 업적의 올바른 계승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양형일 전 조선대 총장은
열린우리당의 지지율이 바닥일때
영입사례로 정치에 참여했다며
개혁적인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할
적임자임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윤정 전 광주시 의원은
광주미래 연구소를 기반으로 일찍부터
주민들과 접촉을 벌여왔다며
다수의 여성 정치인이 등원해야만
여성 문제를 해결할수 있다며
표밭을 일구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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