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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사랑을 실천하며 한국에서
50년 가까이 살아온 외국 신부가 있습니다.
장애인의 수호천사로 불리는 아일랜드 출신의 천노엘 신부-ㅂ니다.
이계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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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노엘 오닐,
이 아일랜드 이름보다는
한국 이름이 더 친숙한 천노엘 신부,
한국전쟁의 상처가 아직 가시지 않은 1957년, 25살 청년의 모습으로 광주에 둥지를 튼 천신부는 한결같이 장애인과 고락을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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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5년 정신지체자 재활시설인 '엠마우스 복지관'을 만든 것도 장애인들이 튼실하게
뿌리내리는 것을 돕기 위해섭니다
또한 장애인들이 일반 가정집에서 생활하며
비장애인들과 똑같은 삶을 누리는 그룸
홈 제도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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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 권익 문제 연구소의 '장애인 권익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자만 신부는 수상을 완곡하게 거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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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아픔을 달래며 한국땅에서 47년을
보내고 어느덧 고희를 넘긴 천노엘 신부,
당신이 있어 행복해 하는 장애인들이 있는 한
한국 땅에서 살겠다며 해맑은 웃음을 짓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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