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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상무신청사 시대가
이제 두 달 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계림동 현 청사로 옮겨온 지
35년만의 청사 이전입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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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구시청 사거리라는 지명으로만
기억되고 있는 옛 광주시청삽니다
광주시라는 명칭은 지난 49년 지방자치법이
처음으로 공포되면서 붙여졌고 이후 현재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35년전, 물이 가득 찬 경양저수집니다.
광주시 계림동 현 청사는
조선 세종 때 축조한 이 경양저수지를 매립한 자리에 세워졌습니다.
광주시는 이 계림동 청사에서
86년에 직할시로 승격되고, 95년에는 광역시로 명칭이 바뀌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올 3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상무지구 신청사는
3만 평 남짓의 터에 사업비만 천 6백억원이
투입돼 지하2층 지상 18층으로 건립됐습니다.
태영열발전시스템 등 첨단 설비를 갖춘
이른바 인텔리젠트 빌딩으로, 시 본청을 비롯해 보건환경연구원을 제외한 거의 모든
시 산하기관이 입주하게됩니다.
◀INT▶
광주시는 오는 3월 청사 이전을 위해 꾸려야할
이삿짐만 상자로 7만 상자, 1톤 화물차로는
750대 분량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이사에 걸릴 날짜만 일주일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제 두 달 뒤 광주시는 상무 신청사 시대를
열고, 21세기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게됩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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