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품으로...(R)-수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1-21 12:00:00 수정 2004-01-21 12:00:00 조회수 5

◀ANC▶

설 연휴 첫 날을 맞아 오늘 집을 나선

귀성객들은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으리라

생각됩니다.



고단했던 귀성길이었지만

귀성객들은 고향에 도착하는 순간

모든 피곤이 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조현성 기자



◀END▶



(어디서 오십시까? 얼마나 걸려나요?)

◀SYN▶

◀SYN▶



설을 하루 앞둔 오늘,

고향길을 재촉했던 귀성객들은 말 그대로

귀성 전쟁을 치러야했습니다.



전국 곳곳에 눈과 함께 강추위가 몰아닥치면서

고속도로마다 북새통을 이뤘고

당연히 귀성길은 거북이 걸음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호남본부는 오늘

서울에서 광주까지 승용차로 최고 18시간

이상이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천리길,고생길도

고향에 도착하는 순간 모두 잊혀집니다.



◀SYN▶



아직 갈 길이 더 남아있는 귀성객들도

마음은 이미 고향집 안방에 도착해있습니다.



◀SYN▶



광주 광산구의 한 교회에서는

매서운 겨울 바람을 맞으면서도 귀성객들에게 뜨거운 차를 대접하며 푸근한 고향의 정을

선물했습니다.



◀INT▶



연휴 시작과 함께 몰아닥친 기습 한파.



약간의 불편함을 주기 했지만

민족의 대이동만큼은 막지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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