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의원 구속-쟁점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1-22 12:00:00 수정 2004-01-22 12:00:00 조회수 5

◀ANC▶

현대 비자금과 관련해

민주당 박주선 의원의 구속된 이후

지구당 당원을 비롯한 지지자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쟁점이 무엇인지 취재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박주선의원이 구속된지 보름이 다 됐지만

지지자들은 여전히 격앙돼 있습니다.



검찰수사를

마녀 사냥으로 결론 짓고 있기 때문입니다.

◀SYN▶

쟁점은 현대로부터 받은 3천만원이

뇌물이냐 정치후원금이냐 입니다.



박 의원 지지자들은

당시 화순군 선관위에 신고한

후원금 영수증을 들어

적법한 절차를 밟은

정치후원금으로 믿고 있습니다.



또한 검찰이 7개월간 말해왔던

나라종금 사건이 빠지고

갑자기 현대 비자금이 등장하는데도

석연찮은 눈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INT▶

그렇지만 검찰은

이 돈이

고 정몽헌 회장의 증인 채택을 제외해 달라며 건넨 청탁명목의 금품이며,

영수증은 사후에 조작된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같은 논쟁중에

당시 이문제를 최초로 취재한

오마이뉴스 기자는

자신이 직접 화순군 선관위를 찾아

영수증이 발부된것을 복사했다며

박의원측의 손을 들어주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의 형평성 문제는

이제 지역내 논란으로 가열되고 있습니다.

◀INT▶

◀INT▶

지난 10일 구속된 박주선 의원은

조만간 재판을 받게 돼

양측의 공방은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지게 됐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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