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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가 오늘까지 사흘이나 남아있지만
귀경행렬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서울로 향하는 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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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은 시각인데도 고속도로 요금소에는
귀경차량들이 이어집니다.
폭설로 귀성길이 그 어느해보다 어려웠던 터라
귀경혼잡을 피해
일찌감치 길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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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젯밤 10시를 넘어서면서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구간이 급격히 줄어
대체로 원활한 교통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착 시간을 기준으로
광주를 출발해 호남고속도로를 달린 차량은
서울까지 4가량 소요되고 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에는 눈이 조금씩 쌓이고있지만
차량 통행량이 그리 많지 않아
목포에서 서울까지 4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등
평소 주말과 비슷한 상황입니다.
귀경행렬은 날이 밝으면서 조금씩 늘기 시작해
오후쯤 일부 구간에서 정체를 빚겠지만
설연휴가 사흘이 남아 있는 상태라
귀경차량은 대체로 분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 호남지역 본부는
설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차량 가운데
앞으로 6만 2천여대가 광주를 빠져나가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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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으로 빠져 나갔던 차량들이
광주로 들어오는 국도와 지방도는
구간구간이 얼어붙어 있어
차량들이 조금스런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남해안과 서해안에서는
물결이 1-2미터로 비교적 잔잔히 일고 있어
섬지역 귀성객들은 오늘 귀경을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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