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살고파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1-24 12:00:00 수정 2004-01-24 12:00:00 조회수 5

◀ANC▶

고생길을 마다하고 고향을 찾은 출향객들이

여건만 주어진다면 고향에서 살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내며

아쉬운 귀경길에 올랐습니다



박용백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고생길을 자처하며

고향길을 찾았던 출향객들이

고향을 뒤로하고 다시 삶터로 향했습니다



일터로 발길을 재촉하는 이들 출향객들은

고향에 마음을 두고 떠났습니다



◀INT▶



상경길에 오른 이들 출향객들의 바램은

한결 같습니다



광주 전남에 다닐만한 직장이 있고

기회 균등한 교육이 주어진다면

굳이 고향을 떠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INT▶



문화를 누릴수 있고

농사를 지을수 있는 여건만 형성되면

타향살이를 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말합니다



◀INT▶



광주 전남의 인구는 갈수록 줄어가고 있습니다



광주는 백 40만명에 묶인지 오래고

전남은 2백만명선 유지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출향객들의 바램인

일터와 교육, 문화등 삶의 조건이

갖춰지지 못한 탓입니다



교통난을 마다하고 고향길에 올라

다시 고생길의 귀경길에 나선 출향객들의

현실은

광주 전남의 나아가야할 바를

역설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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