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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 편히 보내고 계십니까?
이번 설 연휴는
눈으로 시작해 눈으로 끝났다해도 싶을 정도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이에따른 교통과 생활 불편도 많았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이젠 지겹다 싶을 정도로
하루종일 눈발이 흩날린 설 연휴 마지막 날,
겨울 산을 찾아 눈꽃을 감상하면서,
시민들은 연휴기간 들떴던 마음을 정리했습니다
연휴 첫날부터 시작된 눈은
오늘 오전 광주 13 진도 15센티미터까지 쌓여
올 겨울들어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안그래도 밀리는 귀성길에 눈까지 내리면서
귀성객들은 바쁜 마음을 더욱 졸여야 했고
성묘길 역시 순탄치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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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그래픽) - 11.1 11.4 11.7. 8.2 6.1
연휴 기간 10도 이하까지 떨어진 추위,
여기에다 강한 바람은
시민들은 바짝 움츠러들게 만들었고
갖가지 생활 불편도 불러왔습니다.
얼어붙은 도로탓에 지난 21일부터
220건의 크고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해
7명이 숨지고 37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수도 계량기가 동파됐다는 민원도
어제까지 광주에서 160건,
전남에서 250건 넘게 접수됐고,
보일러가 고장나는 바람에
추위에 떠는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신안 지도 등 도내 양식장에서도
추운 날씨로 양식장이 얼어붙으면서
숭어 등 양식어류의 폐사가 잇따랐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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