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지방 경찰청 상무지구 포기(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1-26 12:00:00 수정 2004-01-26 12:00:00 조회수 6

◀ANC▶

상무 지구로 이전하겠다며

청사 공모까지 마친

전남 지방 경찰청이 이전을 포기하고

대체 부지를 물색하고 있습니다.



확보된 부지가 너무 좁다는 이유에섭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전남 도청에 더부살이를 하고 있는

전남 지방 경찰청삽니다.



턱없이 부족한 사무공간을 대신하는 가건물이

건물 옥상마다 덕지덕지 붙어있습니다.



가뜩이나 비좁은 주차장은

항상 차량으로 가득해

곡예 운전을 해야할 정돕니다.

◀SYN▶



이 같은 청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남 지방 경찰청은 지난 해 1월,

상무 지구에 새터를 마련했습니다.



또, 지난 해 10월 실시한 공모에서는

주위의 공공 건물과 어울리는

작품을 선정해 설계 용역까지 발주했습니다.



하지만 1년뒤인 지난 달

광주시에 슬그머니 계약 해제를 요구했습니다.



지상 10층 규모로 신축 예정인 청사에 비해

5천평인 부지가

지나치게 협소하다는 이유에섭니다.



(스탠드 업)

2만 8천평에 지상 18층 규모인

시청사에 비해 바로 옆에 위치한 지방청사가

너무 왜소하다는 점도 작용했습니다.

◀SYN▶

지방청 관계자...

"향후 기동대가 같이 들어올 예정이고

5천평이면 주차장도 좁을 것 같아서..."



경찰이 갑작스럽게 이전을 포기하자

불똥이 광주시에 떨어졌습니다.

◀SYN▶

"이제 어떻게 청사부지를 하느냐...



근시안적인 행정으로 경찰은

7억 3천만원의 위약금을 물 처지에 놓였고,

상무지구의 청사부지는

주인을 찾지 못해 공터로 남겨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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