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자락 아파트 건설 공사 강행 마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1-27 12:00:00 수정 2004-01-27 12:00:00 조회수 5

입목도 조작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건설회사가 아파트 공사를 강행해

시민단체와 다시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아파트 건설사인 대주건설은

오늘 오전7시부터 광주시 학동 무등산 자락에서

작업인부와 중장비를 동원해 소나무 벌목작업과 터파기 공사를 기습적으로 벌였습니다.



또 건설사 직원들은 공사진행을 비디오촬영하는 무등산보호단체 협의회 소속 대원을

폭행하는 등 물의를 빚었습니다.



이에 대해 무보협은

입목도 조작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공사추진을 보류하기로 한 건설회사가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한 데 대해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과 항의집회 개최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