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고흥군 포두면 일대 오이재배 농가들이
출하를 하지 못하는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모종에 문제점를
공급업체는 재배관리에 문제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고흥군 포두면 한 오이 재배 농가,
5백여평의 시설하우스에 오이를 재배하고
있지만 출하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초 모종을 심었지만
잎에 점 무늬가 생기면서
줄기와 뿌리가 제대로 생육되지 않는
세균성 모무늬병이 발병했기 때문입니다.
◀INT▶
(S/U)또다른 시설하우스입니다.
이곳은 아예, 재배중이던 오이를
가라 엎었습니다.
열매가 열려 수확을 앞두고 있는 곳도
걱정이 앞섭니다.
일부 오이에서 수액이 흘러나오고
속도 썩어 상품성이 없습니다.
◀INT▶
농민들은 이 일대 30여농가 만여평에서
피해가 발생했으며, 원인은 병균을 갖고 있던
모종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종을 공급했던 육묘 업체는
재배방법에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병반이 있긴 했지만 습기와 온도에 민감한
모종을 새로운 포장이 아닌, 기존 포장에 심어 생장을 둔화 시켰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이 일대 공급한 20여만주의 모종가운데
20%가량에서만 심한 발병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INT▶
첫 출하로 분주해야 할 오이 농가,
생육부진에 따른 모종 논란의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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