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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화갑 의원이
지역구를 떠나 수도권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경재 의원에 이어
한 전 대표까지 지역구를 떠나면서
호남 총선 판도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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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변혁기에 결단을 내려야 하는 심정을
병자호란후 청나라에 볼모로 끌려가던
청음 김상현의 시조에 빗대어 표현해
묘한 여운을 남겼던 한화갑 의원이 오늘,
수도권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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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디제이로 불리며
한때 당 대표까지 오른 한 의원이
지역구를 떠나자 당직자들은
충격속에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INT▶
김홍일 의원의 무소속출마에 이어
한의원까지 지역구를 떠나자
호남의 총선 판도는
지각 변동의 조짐이 시작됐습니다
벌써부터 무안 신안지역은
공천 경쟁 예상자 6-7명의
이름이 오르 내리고 있으며
열린우리당은 해볼만한 싸움이라며
총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미 순천발 서울행열차를 탄
김경재 의원의 지역구인 순천에서는
정치 신인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호남 물갈이론의 포화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진 전 청와대 국장의 출판기념회에 참석차
광주에 온 장성민 전 의원은
호남에서 공천혁명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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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포기 선언이 또 있을지
현재로서는 미지수지만
호남의 총선 판도는 이미 변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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