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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태 광주시장이
오늘 전격적으로 구속되면서
시정 업무에도 적지않은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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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태 시장의 구속 소식이 전해진
오늘 오후 광주시청의 분위기는
침통했습니다.
직원들은 삼삼오오 모여 박 시장의 구속 배경과
향후 전망 등에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전혀 예상하지못했던 소식이었기에
당혹감이 더욱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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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은 특히 박 시장 취임 이후
의욕적으로 펼쳐온 각종 현안 사업들의
추진에 어려움이 빚어지지않을까
우려했습니다.
광주시는 당장 다음 달에 대규모
정기 인사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또 국무총리 등을 초청한 가운데
문화수도 원년 선포식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모두 무기한 연기가 불가피해졌습니다.
박 시장을 대신해서는 심재민 행정부시장이
당분간 직무대행을 맡아 시정을 이끌게됩니다.
심 부시장은 오늘 비상 간부회의를 소집해
시정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산하 전 직원은 물론 시민들도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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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광주시장의 구속은
지방자치제가 첫 시행된 지난 49년 이후
처음있는 일로, 박광태 시장은 50여년
광주시사에 첫 오점을 남기게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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