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난해 호남석유화학 폭발사고 이후
여수산단 업체들의
안전점검 활동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업체마다 적극적인 안전관리를
경영활동 활성화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지난해 10월 폭발사고로
큰 피해를 입었던
호남석유화학 폴리에틸렌 생산 공장
사고 발생 4개월여만에
정상을 되찾아 가고 있습니다.
파손된 외부 생산설비에 대한 복구는
거의 마무리 되고 있으며
장비 설치 작업도 착실히 진행중입니다.
호남석유화학은 사고이후
공장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위험요인이 많은 작업의 경우
작업허가서에 대한 절차를 강화하고
작업이 완료된 후에는
절차에 따라 수행됐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다른 업체들도
안전점검 활동을 강화하기는 마찬가지.
공장설비에 대한 자체 안전점검은 물론
외부기관을 통한 특별점검 횟수를 늘리고
업체마다 사고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종합위험관리체계를 갖췄습니다.
대부분의 대형사고가
직원들의 사소한 안전부주의로
발생한다고 판단하고
작업전 예지활동과
직원들에 대한 안전교육도 늘렸습니다.
◀INT▶
지난해 여수산단에서만
7건의 안전사고로 12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대형사고를 계기로
업체마다 생산성 증대에 따른 매출 증가와 함께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안전관리 노력만이
기업을 살릴수 있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