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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태 시장이 구속된데 대해
시민들은 당혹감속에 허탈해 하면서도
당연한 결과라며
담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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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태 광주시장이 오늘 전격 구속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시민들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 했습니다.
그렇지만
최근 비리와 연루된 정치인과 공직자가 잇따라
사법처리되는 마당에 시장구속은
그리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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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3기 시정을 의욕적으로 이끌어 온
박시장을 법원 1심 심리과정에서 구속한 것은
섣부른 결정이 아니냐는 동정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비리척결 차원에서
법원이 준엄한 판단을 한 것이라는
차가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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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려했던 시장 구속사태가
현실로 나타나면서 시민들은
불가피하게 빚어질 시정공백을 걱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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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장의 검찰소환과 함께
줄기차게 퇴진운동을 벌여왔던 시민단체들은
조속히 시장직을 물러날 것을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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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은 내일 집행부 회의를 열어
박시장 시장직 퇴진을 위한
향후 운동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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