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막막'하다며 대학생 자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1-31 12:00:00 수정 2004-01-31 12:00:00 조회수 4

어제 저녁 6시 30분쯤

광주 북구의 모 교회 지하 2층에서

대학생 22살 양 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해 4월

동티모르 평화유지군 활동 등 군복무를 마친 뒤 대학 2학년에 복학중이던 양씨는

한달쯤 전에 가출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양씨가 미래가 막막해 힘들었다는

내용의유서를 남긴 점으로 미뤄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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