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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서 전경대원들의 자원봉사모임이
수년째 무의탁 노인들과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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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화양면 장수리에 자리한
한빛 무의탁 노인복지원,
치매와 각종 질병을 앓고 있는
무의탁 노인 20여명이
마지막 생애를 보내고 있는
노인 복지 쉼터입니다.
여수해양경찰서 전경대원들의 모임인
등대사랑회가 이곳 노인 복지원을 찾은 것은
지난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목욕봉사에서부터
휠체어 보조, 화단 청소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노력봉사에 나서면서
이젠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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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자원봉사에서는
전역을 하루앞둔 전경대원들까지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INT▶
전경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속에
등대사랑회가 결성된 것은
지난 2천년 초,
하루전 종일근무에 따른
무거운 몸을 이끌고 자원봉사에 나서지만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한다는 보람에
피로감도 어느새 사라집니다.
전역을 하루앞둔 기쁨보다
사회봉사의 참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기기 위해
자원봉사에 나섰다는 전경대원들,
봉사의 참의미를 간직한 채
사회에 첫발을 내디디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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