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 어등산 테마파크 개발 계획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체 개발 면적의 3/4 정도가
체육시설 즉 골프장으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지나치게 골프장 위주의 정책 추진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ND▶
광주시가 테마파크로 만들겠다며
기본계획을 수립중인 어등산 관광단지의 면적은 총 84만평입니다.
광주시는 이 가운데 13만평을 유원지로
조성해 빛의 체험관과 백년탑 등
빛과 예술, 문화를 주제로한 문화체험공간으로 꾸민다는 계획입니다.
이 유원지에는 또 호텔과 조각공원,
산악자전거 코스와 파충류 전시관 등도
조성될 예정입니다.
광주시는 여기에 최소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짓게되면 관광단지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문제는 전체 관광단지에서 골프장으로
조성될 면적이 지나치게 많다는 점입니다.
전체 84만평 가운데 보전녹지 30만평을
제외하면 53만평 남짓 남는데 이 가운데
3/4에 이르는 40만평이 골프장으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개발면적으로만 따진다면 어등산 관광단지의
핵심사업은 골프장이라는 애기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INT▶
이에대해 광주시는 아직 계획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관광단지의 수익성을 감안하면
골프장 중심의 계획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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