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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검사를 통해
양쪽 눈의 시력이 차이가 크다는 것을 알면서도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병을 키우는 일입니다.
이주의 건강 오늘은
부등시 즉 짝눈에 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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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짝눈'으로 불리는 부등시는
두 눈이 2디옵터이상
차이가 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경우 시력검사를 하면
양안은 큰 시력차이를 보이게 되며
원인은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짝눈의 가장 대표적 증세는 두통인데
어릴 때는 잘 모르지만 20,30대가 되면서
눈피곤증과 두통 등의 증상이 시작합니다.
정확하지 않는 안경을 쓰면
어지러움과 두통을 호소합니다.
어린아이들은 양안이 차이나는
안경을 써도 크게 어지러워하지 않으므로
조절마비굴절 검사와 같은 정밀검사 후
안경을 각각의 눈에 맞게
정확히 처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짝눈인 아이들은 한 눈에 맺히는 상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안경교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그 눈의 시력이 정상적으로 발달되지 않아
짝눈으로 인한 약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한 약시의 치료에는
잘 보이는 눈을 안대로 가려서 치료하는
가림치료와 약으로 일시적으로 잘 보이는
눈의 시력을 떨어뜨리는 치료가 있습니다.
짝눈은 아이들에게 아무런 증상이 없으므로
표현하지 않습니다.
두통을 자주 호소하거나
사물을 한 눈으로 노려보는 등의 특이한 행동이 보이면 안과를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건강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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