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잇따른 단수(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2-03 12:00:00 수정 2004-02-03 12:00:00 조회수 6

◀ANC▶



국도 13호선 해남군 황산-해남간

확장 포장공사로 수돗물 공급이

연 3일에 걸쳐 끊겼습니다.



사고는 단순한 부주의로 일어났지만

3천3백여 세대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처음 수돗물 공급이 끊긴 것은

수도관 이설때문이었습니다.



지난 달 29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수도관 이설은 끝났습니다.



그러나 30일 오후 3시쯤 다시

수돗물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이설한 수도관 이음부에서

수압을 이기지 못해 물이 샜습니다.



다음 날에는 흄관 설치공사를 하던 포크레인이

수도관을 찍어 물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공동주택에서는 물탱크 모터가 3시간 동안

공회전하는 바람에 제 기능을 못한다고

주장합니다.



◀INT▶



가정에서도 물 난리가 났고 음식점 등에서는

영업을 포기했습니다.



◀INT▶



해남군은 5천톤의 누수비용과 복구비가

7백여만원밖에 되지않는다고 밝혔지만

주민들의 피해는 빠져 있습니다.



(S/U) 이번 상수도관 파손 사고는 허술한

현장관리가 더 큰 피해를 불러올 수 있다는

교훈을 다시한번 일깨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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