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하면 건강 해친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2-04 12:00:00 수정 2004-02-04 12:00:00 조회수 5

◀ANC▶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찜질방이나

사우나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오히려 건강을 오히려 해칠수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은 사우나 실이

열기로 가득합니다.



실내 온도는 70도, 체온의 2배에 육박합니다.



조금만 앉아 있어도 온몸에서 땀이

줄줄 흘러 내립니다.

◀SYN▶

사우나 이용자..

"피로가 풀리니까 자주 이용한다.."



60도가 넘는 찜질방 불가마에서는

잠을 청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고온 건조한 환경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체온이 계속 상승해

두통과 피로감이 나타납니다.

◀SYN▶

찜질방 이용자..

"오래 있으면 답답하고 어지럽다.."



특히, 체력이 약한 노약자나

이미 맥박 수와 혈압이 올라가 있는

음주 상태에서는 더욱 위험합니다.



혈압과 맥박 조절 능력이 떨어져

심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어제

광주시 광산구 한 목욕탕에서

사우나를 즐기던

80대 할아버지가 심장마비로 숨졌습니다.

◀INT▶

의사

"전해질 분해를 촉진시키고 혈관이 좁아져

위험하다.."



이 때문에 건강한 사람이라도

찜질방이나 사우나를 이용할 때는

30분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5분이나 10분씩 주기적으로

수분을 섭취하고 신선한 공기가 쐬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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