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천 대상 3명 포함(R)-슈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2-05 12:00:00 수정 2004-02-05 12:00:00 조회수 6

◀ANC▶

오늘 총선 시민연대가 발표한

낙천 대상자 명단에

광주전남에서는

민주당 현역의원 3명이 포함됐습니다.



해당 의원측은 수긍할 수 없다며 반발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박상천 의원은 도덕성과 자질 때문에

낙천 대상자로 지목됐습니다.

(CG)

총선연대는 지난 2000년 추석연휴 때

순찰차의 호위를 받으며 역주행한 일과

법무부 장관 시절

검찰 수사에 개입해 월권행위를 했다는 점 등을 선정 사유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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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천 의원측은 태풍 피해 상황을

둘러보기 위해 추월했을 뿐이고,

법무장관 시절의 일은

2000년 총선때 이미 심판받았다고 일축했습니다



◀SYN▶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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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박주선 의원은

옷로비 사건으로 일부 유죄 선고를 받은 점과

나라종금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 등이 문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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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의원측은 권력의 홍위병으로 전락한

시민단체가 원칙과 기준없이 억지로

명단을 꿰맞췄다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SYN▶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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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한화갑 의원은 대선후보 경선자금 등으로

SK로부터 4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 때문에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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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측은 당내 경선자금을 문제 삼는다면

노무현 대통령과 정동영 의원부터

문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낙천 대상자 발표에 대해

해당의원들은 하나같이 반발한 반면

명단에서 빠진 의원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그러나 명단 선정에 참여했던

광주전남 총선연대 관계자는

지역의 몇몇 의원이 심사 대상에 포함됐었다며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고 경고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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