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기준 지역업체 뒷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2-06 12:00:00 수정 2004-02-06 12:00:00 조회수 4

자치단체의 입찰 적격 심사 기준이

대기업 위주로 개정돼

지역 중소 건설업체들의 보호 육성은

헛구호에 그치게 됐습니다



행정자치부가 이번주중 공포해 시행하기로 한

자치단체 입찰 기준 개정안에 따르면

천억원 이상 공사의 시공 경험과 기술 능력

배점을 현 13-4점에서 15점으로 올리는등

대기업에 유리하게 바뀌게 됩니다



또 이번 개정안에서

지역 제한 공사 범위 확대는 유보됐습니다



이를놓고 지역 건설업계는

지역업체의 수주활동을 더욱 위축시키는

정책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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