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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눈과 추위로
시설 하우스 농가가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난방비도 부담이지만 온도,습도 조절이 안돼
병해충이 끓고 상품성도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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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산포의 한 시설 하우스 단집니다.
지난달 하순부터
많은 눈과 함께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노균병과 흰가루병 등
각종 병해충이 급속히 번져가고 있습니다.
시설 하우스 천장을 열고닫지 못해
온도와 습도 조절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INT▶ 서은찬 (나주 산포) 23 36 43
'환기 조절을 못한다. 어쩔수없이 지켜보고만'
전반적으로 생육이 늦어
생산량은 물론 상품성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
이중삼중의 차단 시설을 설치했어도
하루에 들어가는 난방비가 8,9만원이 넘고
눈이 녹은 찬물이 스며드는 것도 걱정입니다.
◀INT▶ 한규택 계장 23 44 23
전남 농업기술원
'습기가 많아 병해충, 곰팡이 계통 늘어 주의'
피망을 재배하는 인근 농가는
병해충과 상품성외에 걱정이 또 하나 있습니다.
현재 시세가
평균 생산비의 1/5에도 미치지 못해
수확 시기를 두달 넘게 미루고 있어
하루하루 연료비만 축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INT▶ 윤사일 (나주 산포) 23 41 52
'생산비 건져야.. 농사짓는 게 노름과 같다'
추운 날씨와 병해충, 그리고 과잉 생산이
시설하우스 농가를 바짝 죄어오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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