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가장이 자신의 가족이 탄 승합차에 불을 질러 부부가 숨지고 딸은 중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오늘 오후 2시50분쯤
신안군 지도읍 태이도 염전 제방에서
전주시 삼천동 45살 고정석씨 등 일가족 4명이 탄 24인승 승합차에서 불이 나
고씨와 부인 38살 강연자씨가 숨지고
딸 12살 예선 양은 중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습니다.
고씨의 아들 15살 연우 군은 불길을 피해 빠져 나와 무사한 것으로 알렸습니다
경찰은 고씨가 차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는 아들의 말에 따라 고씨가 가정불화를
비관해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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